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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용기있는 삶
등록일
2016-05-25
작성자
정임표/23
조회수
1230
용기 있는 삶/수필가 정임표 우리의 생각과 의식이 거대한 흐름을 이루면 그게 思潮가 됩니다. 사조란 생각의 큰 물결, 그 조류를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생각의 거대한 흐름을 어느 방향으로 틀 것인가를 두고 인간 사회는 늘 이해관계에 얽혀서 대립을 하게 되는데 이 문제는 결국 인간은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거기서 사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인문학이 탄생하고 또 인문학의 안내자 역할이 절실히 필요해 지는 것입니다. 보다 더 인간다운 삶이란 어떤 삶을 두고 말하는 것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인권이란 무엇이며 왜 보장되어야 하는가? 왜? 사는가 ? 어떻게 살것인가? 이런 이야기들을 글로 써야 좋은 세상이 올 것인데~ 6.25 사변(한국전쟁)이 일어난 지도 내일이면 만 66년이 됩니다. 전쟁은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잔인한 폭력인데 전쟁베이비 세대인 우리세대는 말 그대로 폭력을 당연시하는 시대를 살아 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배와 복종", "빠따"와 "줄 세우기"로 대변되는 폭력시대. 전쟁이 끝난 지도 63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우리 사회 곳곳에서 힘으로 누르는 시대가 청산되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가정에서 부터 우리 사회 모든 곳에 이르기 까지 "갑질"을 청산하고 대화와 협력, 상호 존중의 시대를 열어가야겠습니다. "갑질"이 만연한 사회, "특권"이 항존하는 사회는 정신적 후진사회입니다. 자신의 행위가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중에 저지르는 약자를 향한 "갑질" 행위가 아닌지, 내가 “특권”을 누리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심리는 없는지 자기 내면부터 돌아보는 눈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위를 일삼는 자들을 향해 주저하지 말고 “갑질하지마!”라고 외치는 용기 있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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